청호나이스 '세니타' 임영웅 화제만발코웨이 'AIS' 전미도 신뢰배가6~8월 빅시즌 맞아 판매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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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택트 소비 바람을 타고 위생가전이 인기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살균기능 갖춘 얼음정수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렌탈업계에서는 본격 성수기를 겨냥해 신제품 출시 및 스타 모델 기용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청호나이스는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을 광고모델에 발탁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TV 광고를 시작한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의 경우 유튜브 조회수가 190만회를 넘어섰다.

    임영웅이 직접 부른 CM송 '내가 지켜줄게요'가 이슈몰이의 중심이 됐다. 타깃층으로 설정한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으면서 제품 판매도 눈에 띄게 늘었다.

    1~5월 얼음정수기 판매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특성 상 여름으로 갈수록 판매율이 늘어나지만 올해는 모델효과도 두드드러진다"며 5월에는 4월 대비 28% 증가했고, 6월은 5월보다 3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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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웨이
    코웨이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스타로 부상한 배우 전미도를 모델로 발탁해 대용량 얼음을 제조할 수 있는  'AIS(아이스) 정수기' 신규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AIS 정수기와 AIS 정수기 스파클링은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역삼투압 필터 기술과 크리스탈 제빙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1위 업체가 선보인 AIS 정수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가치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며 "홈쇼핑 및 온라인 이벤트 등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얼음정수기 빅 시즌"이라며 "코로나19로 살균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에 무더운 날씨까지 겹쳐 판매가 늘어날 환경이 어느정도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 전미도 등 화제의 인물이 모델로 나서면서 회사별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