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기온 높고 변화 클듯…안전에 각별한 주의 필요 용기 밸브 및 압력조정기 등 시설 직사광선 노출 피해야
  • ▲ ⓒ한국가스안전공사
    ▲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장마와 함께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26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면서 온도변화가 크고 저기압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가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서는 용기밸브 및 압력조정기 등 시설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하고 가스용기 보관실 관리를 철저히 해야 안전 확보에 용이하다.

    장마철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가스 호스나 배관, 용기 등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시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특히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가스공급시설에서는 저장탱크실 및 용기보관실에 침수 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배수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가스사용시설에서는 침수된 가스레인지, 압력조정기를 사용하기전 반드시 제조사 A/S를 통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LPG를 사용하는 가구에서는 가스통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한뒤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안전하다.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여름철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고 개연성이 높은 시기로 사고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여름철 자연재해와 행락철 자주 발생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인한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