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발탁, 사회적 차별문제 등 갈등진단후 조정키로
  • ▲ 4인의 갈등미디에이터와 SH공사 관계자가 위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H공사
    ▲ 4인의 갈등미디에이터와 SH공사 관계자가 위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입주민 갈등 및 사회적 차별 문제 해소에 힘쓴다.

    SH공사는 전문가 4명을 선발해 SH 갈등 미디에이터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갈등 미디에이터는 SH공사의 임대주택관리 현황에 포함된 임대전용단지, 혼합단지, 다가구 등에서 발생한 갈등 현안에 대해 사업부서 및 13개 지역센터에서 요청시 파견된다.

    SH공사는 갈등을 진단하고 조정해 사회적 이슈인 갈등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갈등 미디에이터에는 백도현 갈등조정센터 대표, 김창희 한국갈등학회 총무이사, 신광원 라온플라워&5C연구소 대표, 위명 한국갈등관리조정연구소 연구원이 위촉됐다. 

    한편 SH공사는 작년 10월 갈등관리전문가를 채용하고 사업기획⋅설계⋅시공⋅하자⋅주택관리 등 분야별 시민참여를 위한 시민협력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2월 SH공사의 갈등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쌍방향 소통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상오 SH공사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SH갈등 미디에이터 운영은 최근 심화되는 사회적 갈등 문제를 미리 대처하고 완화해 건강한 공동체성 회복과 상생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그리고 입주민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