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흐름 맞춰 비대면 접촉 마케팅 앞장
  • ▲ GS건설이 견본주택에 도입한 AI로봇 '자이봇', ⓒ GS건설
    ▲ GS건설이 견본주택에 도입한 AI로봇 '자이봇', ⓒ GS건설
    GS건설이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홍보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내달 분양하는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내 자율주행 형태 서비스 안내 로봇 '자이봇'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자이봇은 대면 접촉에 불안해하는 고객들에게 안심 효과를 높이고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다양한 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자이봇은 LG전자 클로이를 모델하우스용으로 최적화해 만들어졌다.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클로이는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사례는 있으나 모델하우스 내에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AI음성인식 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자이봇은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내 단지 개요와 위치, 입지, 단지배치, 동호수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일정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터치모니터가 장착돼 있는 만큼 고객들이 궁금한 사항도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앞으로 자이봇 활용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안내, 택배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 소독 등과 같은 고객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홍보효과를 높이고 청약을 위해 상담사에게 말하기 곤란한 가정사도 로봇과 챗봇으로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