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의정부점 ‘스타일리빙’, 아파트 평형·구조 맞춰서 리뉴얼 오픈집콕 즐기는 ‘홈코노믹족’ 겨냥… 재택 근무 위한‘홈오피스’ 선보여업계 최초로 모델 하우스형 쇼룸 꾸며… 4개월새 매출 2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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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의정부점에 선보인 아파트 모델 하우스형 쇼룸인 ‘스타일 리빙’이 인기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3월 의정부점에 선보인 아파트 모델 하우스형 쇼룸인 ‘스타일 리빙(S.tyle Living)’이 오픈 이후 4개월 만에 매출이 20%가량 신장했다.

    스타일리빙은 현관, 거실, 주방, 안방, 아이방, 서재 등으로 구성된 아파트 내부를 매장에 그대로 연출해 보여준다. TV, 냉장고 등 가전은 물론 가구, 소품까지 각 공간 콘셉트에 맞게 꾸며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이 공간을 위해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섭외하고 실제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와 똑같이 시공해 고객들이 진짜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현실감을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인기에 맞춰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이달 새롭게 ‘스타일 리빙’점을 리뉴얼한다. 8월 말쯤 백화점 반경 4km에 입주 예정인 1700세대를 겨냥해 아파트 내부 구조를 그대로 옮겨 세 가지 콘셉트에 맞춰 매장을 구성했다.

    우선 온 가족이 함께 하던 거실을 휴식 공간과 사무 공간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홈 오피스로 변신했다.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까사미아 책장 85만원, 인아트 책상 158만원 등이 있다.

    아이 방은 편안한 숙면과 산만하지 않은 학습을 위해 침대와 책상을 분리시켰다.  욕실은 호텔처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유리 부스로 샤워 공간을 분리시켰다. 또한 벽면과 바닥을 우드 소재를 써 따뜻한 분위기도 연출했다.

    언택트 소비 시대에 맞춰 모든 상품에는 간략한 설명과 가격이 적혀있어 스스로 가격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둘러보며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본 매장에서 구매 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