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금보장형 2.05%·비보장형 3.23%…전체 수익률 2.15%
  •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부문에서 은행·증권 등 4개 금융업권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DB형 퇴직연금 ‘직전 1년간 수익률(2019년7월~2020년6월)’ 평가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원리금보장형 상품 2.05%,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3.23%로 전체 수익률 2.15%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반적인 DB형 퇴직연금이 원리금보장상품을 90% 이상 편입하고 안정성 위주로 운용되는 것과 달리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을 적극 활용해 수익률 제고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꾸준하고 정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펀드와 초우량 금융회사의 코코본드, 레버리지 단기채권투자 상품인 레포펀드 등을 활용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이 수익률을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됐던 시점에는 주식형ETF 분할매수를 제시하는 등 투자전략 컨설팅도 주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