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사에 생수 3000병 지원 이어 성금도 기부
  • 한국감정원이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감정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직원 끝전 모으기 등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수해 지역 복구, 수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지역 관할지사인 충주지사를 통해  폭우 피해로 단수가 된 충주시 산척면에 생수 3000병을 긴급 지원했다.

    이밖에도 지난 4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대구시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학규 감정원 원장은 "이례적인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