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서울대약대, 의약학기술 발전 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최근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국가과학기술과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 확보 및 공동연구 교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 ▲공동연구 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한승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함께 있는 병원이 아니다. 근거리에 위치한 기초교실과의 연구 협력이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려대 구로병원과 서울대 약학대학은 위치적으로 근접해있기 때문에 단순히 MOU 체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박형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장은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협력함으로써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우리나라 의약학기술 발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