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32억, 89% 감소
  • 진에어가 올 2분기 59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66억원)대비 적자폭이 커졌다.

    매출액은 2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90억으로 작년 같은 기간(-244억) 대비 더 늘었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대부분을 축소 운항 중이다. 손실 만회를 위해 국내선 확대, 중대형 B777 항공기를 활용한 화물 사업, 국제선 부정기편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진에어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대비해 신중한 재무 정책을 유지할 것"이러며 "임직원 역량 집중을 통해 외부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