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양성평등 달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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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제조업체 '오티스 월드와이드 코퍼레이션(이하 오티스)'이 양성평등 달성을 선언했다.오티스는 승강기 업계 최초로 '동등성을 위한 패러다임 연합'에 가입하고, 온라인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디 막스 오티스 사장은 현재 약 30%인 여성임원 비율을 2030년까지 50%로 늘린다는 계획을 선보였다.오티스는 여성 임원 수를 실질적으로 늘리기 위해 5단계 실행 계획을 이행하기로 했다. △편견 최소화 △사업·운영 부문 여성임원 늘리기 △정기적인 보고로 목표 달성 상황 평가 △업무 성과에 기반한 기회 부여 △여성 인재 대상 멘토링·스폰서십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오티스는 다양한 리더들이 늘어나면 재무성과가 좋아지고 주식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디 막스 사장은 "6만9000여 명의 직원들이 오티스의 양성평등 달성에 대한 선언을 기대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훌륭한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