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15년간 1329명에 38억여원 지원
  • ▲ (좌로부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홍필 소방청 차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이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좌로부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홍필 소방청 차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이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1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5년 동안 1329명의 학생들에게 38억여원을 지원했다.

    수혜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