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키즈 결합 등 '종합 교육기업' 탈바꿈… 내년 상장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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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나두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가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에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비전자산운용,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올초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지난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후 목표달성 리워드앱 '유캔두'를 중심으로 유아동 콘텐츠와 영어,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야나두 통합법인은 올 상반기에만 약 500억원의 매출을 보였으며, 연말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엔 상장도 추진한다.

    김정수 공동대표는 "핵심 플랫폼인 유캔두, 야나두 클래스, 카카오키즈를 고도화하고 관련 교육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며 "또한 여기에 영어, 취미, 직무교육, 헬스케어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도 자금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