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울산중구청과 조성 협약 체결 울산혁신도시內 타공공기관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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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서발전이 울산광역시 중구청과 함께 공기업 최초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공동체 정원을 조성한다.

    동서발전은 9일 울산중구청에서 이 지역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체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체정원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와 법인, 마을, 공동주택 또는 일정지역주민이 결성한 단체 등이 공동으로 조성·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본사 사옥의 외부조경지역을 활용해 공동체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향후 동서발전은 울산중구청과 공동으로 공동체정원을 활용한 정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매년 3억원 이상을 투입해 관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한 최초의 공동체정원 사례로 울산혁신도시내 타 공공기관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정원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