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윈터스 회장, 대학생 13명과 화상 시스템으로‘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실시“금융인 꿈꾼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소셜 파이낸스에 관심 가져야”“SC그룹,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기업들에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 규모 금융 지원”
  • ▲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빌 윈터스(Bill Winters) 회장이 지난 9일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SC제일은행
    ▲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빌 윈터스(Bill Winters) 회장이 지난 9일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SC제일은행
    방한 중인 빌 윈터스(Bill Winters) SC그룹 회장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에 참여해 “미래에 금융인을 꿈꾼다면 환경 오염 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금융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과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 13명이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만나는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윈터스 회장은 한 달 일정으로 한국 경제와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등을 심층 경험 중인 가운데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배양하려는 SC제일은행의 비대면 봉사활동인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에 임직원 봉사자로 직접 나섰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한국 청년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려는 행사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한 것이다.

    윈터스 회장은 이날 “미래 금융인을 꿈꾼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셜 파이낸스(Social Finance)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환경 오염 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금융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SC그룹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기업들에게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고, 글로벌 자선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