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美아키타이저 조경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 건축전문웹진 '아키타이저'에서 주최하는 '에이플러스 어워드'에서 본상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이는 국내아파트 조경디자인으로는 유일하다.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는 매년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5000여 작품을 출품할 정도로 권위있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미세먼지 저감상품인 '클린존'을 출품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클린존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옥외용시설물로 에어워셔·쿨링미스트·개수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클린존은 미적으로는 유선형 입체형태가 두드러지고 기능적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에 UV살균기능이 더해진 안티바이러스 효과로 심사위원들 주목을 받았다.
 
특히 클린존은 자녀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놀이터에 설치돼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에 취약한 아이들 보건위생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최근 세계3대 디자인공모전 중 하나인 IDEA 2관왕 및 세계조경가협회(IFLA) 어워드 '어너러블 멘션' 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아시아디자인 프라이즈 '위너' 수상 등 국내외 다양한 조경디자인 분야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생각이 조경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근간이 됐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시공뿐만 아니라 조경디자인 분야서도 글로벌 건설사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디자인과 더불어 설계·기술·수행력을 기반으로 명품 주거환경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