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개발 모듈러주택…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추진
  • ▲ 지난 22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서 진행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6 집들이 행사에서 김정섭 공주시장과 엄홍석 현대ENG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수혜주민이 기증된 모듈러주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 지난 22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서 진행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6 집들이 행사에서 김정섭 공주시장과 엄홍석 현대ENG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수혜주민이 기증된 모듈러주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공주시와 전북 완주군 재난위기 취약계층가정에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은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취약계층가정에 자체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현대ENG 대표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이다. 지난 2015년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이번 공주시·완도군까지 전국 10개지역에 총 26채를 기증했다.

    현대ENG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모듈러주택 개선사항을 지속 반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시즌에는 안방에 붙박이장을 추가하고 욕실에 방수 및 미끄럼방지 효과가 높고 관리가 편한 바닥 및 벽자재를 적용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ENG가 후원금 및 모듈러기술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기초공사와 설비지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업추진 및 관리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SNS캠페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재난위기가정 지원 필요성을 공유, 후원금모금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6에서도 8600여명이 넘는 일반인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한편, 현대ENG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비대면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을 추진중이다.

    지난 6월에는 빅워크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약 1개월간 현대ENG 임직원 1600여명이 2억2000여걸음을 기부했고, 9월에는 서울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준비중인 청년 50여명에게 프로보노 개념을 도입한 비대면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다.

    현대ENG 관계자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재난위기가정에 안락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면서 "최근 변화하고 있는 사회공헌 패러다임에 맞춰 비대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