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공사계액금액 집계·분석공공 13.9조, 전년비 6.5%↑…민간 49.7조, 15%↑상위 1~50위 25.8조, 전체 비중 1/3이상 차지
  • ▲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 국토교통부
    ▲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 국토교통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건설공사계약액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통보된 건설공사계액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올 2분기 건설공사계약액은 토목과 건축이 모두 증가하며 6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수치다.

    주체·공종별 계약금액을 보면 공공공사계약액은 토목이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13조9000억원을 기록했고 민간은 건축이 살아나며 15% 상승한 49조7000억원을 나타냈다.

    토목계약액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13조9000억원, 건축은 전년동기 보다 17% 늘어난 4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기업이 25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6% 증가했고 △51~100위기업이 3조9000억원(12.4%↑) △101~300위기업 4조3000억원(8.1%↑) △301~1000위기업 5조6000억원(5.1%↑) △그외기업 23조9000억원(6.7%↑)로 조사됐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32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3% 늘었고, 비수도권은 31조1000억원으로 7.1%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 소재 기업은 36조8000억원으로 전년도익 보다 9.1% 증가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6조8000억원으로 18.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