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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부르게 됐다.신한금융그룹은 28일 조용병 회장 및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양사 CEO 등이 참석한 화상회서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그룹 통합 보험사의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정했다.신한금융은 통합 사명 결정을 위해 양사 고객, 직원, 브랜드 전문가 등 약 6500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특히 브랜드 선호도 조사 전 과정을 독립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했다.양사는 앞으로 통합 사옥을 마련해 입주하기 전까지 당분간 '신한생명 L타워'와 '오렌지센터'를 같이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