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비말 감염성 바이러스 감염 진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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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발'에서 충북과학고 '응답하라Co19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14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본 행사는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나라 대표 화학기업인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추진하는 고교 최고 화학 탐구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약 4개월 동안 탐구 실험한 애용을 발표하는 자리인 본선(8월22일)에서 화상화의 프로그램을 통해 본선진출팀의 최종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올해 대상(국무총리상)인 '응답하라Co19팀'은 'SARS-CoV-2(제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간이 진단 마스크 제작'을 주제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한 비말 감염성 바이러스의 농도를 이용, 간단한 시각적 정보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 진단 방법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장관상(2팀)에는 '셀룰로오스 변형 및 imidazole(이미다졸) 표면처리를 이용한 항박테리아 필름(Cu+) 및 살균제품 유효기간 진단키트 제작'을 주제로 항박테리아 필름 및 살균제품들의 유효기관과 유효성분 잔류 상태를 가시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진단키트 제작에 대해 연구한 청심국제고 'PerfectChemi팀'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Green(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 및 효과 검증'을 주제로 광전극 및 미생물 전기분해 전기를 융합한 고효율 친환경 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을 연구한 창원과학고 '차도남팀'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화학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공로가 큰 지도교사에 시상하는 우수지도교사상(교육부 장관상)에는 김은경 교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이상명 교사(충북과학고)가 각각 선정됐다.올해 신설된 우수학교상은 지속적으로 화학탐구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학교에 시상하는 상으로, 3개교가 선정됐다. 최우수학교상에는 충북과학고가, 우수학교상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하나고가 선정됐다.이외에도 금상 2팀, 은상 6팀, 동상 15팀, 입선 41팀 등 총 67팀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3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수상자만 초청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