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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화학협회가 '2020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발' 제안서 접수를 시작한다.
3일 협회에 따르면 본 행사는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 인재 육성 등을 목표로 교육부가 후원하고 국내 대표 화학기업 6개사와 협회가 추진하는 고교 화학축제로, 5월7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올해로 17회를 맞고 있는 본 행사는 자유로운 탐구와 실험 중심의 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화학 프로그램으로, 화학을 사랑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 및 접수는 화학적 원리를 활용한 자유주제(환경,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등)를 선정하고 주제에 대한 탐구계획(실험동기, 과정, 예상결과)을 작성해 5월7일까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독창성, 과학적 근거와 가치, 고교 수준의 실험 가능성 등과 특히 연구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72개의 본선 진출팀을 5월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은 5월23일 오리엔테이션과 7월 중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산업 탐방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발표(포스터·PT발표)는 8월22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 중 은상 이상 11개 팀은 7박9일의 해외탐방 특전과 부상품이 전달되고 우수한 작품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는 '우수지도교사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우수학교상'은 본 행사에 지속적인 참여와 우수한 실적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