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 화학 축제… 4월30일까지 접수환경-에너지 등 주제 선정 후 탐구계획 작성해 공모
  • ▲ '제1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이미지. ⓒ한국석유화학협회
    ▲ '제1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이미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가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을 슬로건으로 '제1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화탐)' 예선을 30일까지 접수한다.

    1일 협회에 따르면 화탐은 이공계 활성화와 화학에 대한 흥미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LG화학 등 석유화학 대표 기업 및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추진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고교 대표 화학탐구 프로그램이다.

    화탐은 고교생 2명과 지도교수 1명이 한 팀이 돼 ▲환경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등 화학적 원리를 활용한 주제를 선정하고 작성된 탐구계획을 화탐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 참가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60팀을 5월13일 화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오리엔테이션(5월22일) 본선(8월21일) 시상식(10월29일) 등에 참여하게 되며 모든 행사는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거리 두기 및 방역수칙 등 정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개최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부상품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되며 우수한 작품을 지도한 지도교사 및 학교에는 각각 우수지도교사상(교육부장관상), 우수학교상(한국석유화학협회장상)과 함께 부상금이 주어진다.

    화탐은 화학을 사랑하는 모든 고교생이 자유로운 탐구를 통해 창의력 배양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전국적인 화학 축제로, 지난 17년간 전국 2300여개 고교에서 9936개 과제가 제안됐으며 2만9800여명의 지도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