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불법 프로그램 사전 차단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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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4일 인공지능 기반 악성앱 사전 탐지기술을 자사 모바일 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이하 웰뱅)'에 탑재했다.
이에따라 웰뱅이 설치 및 실행된 스마트폰에서는 웰컴저축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악성앱을 포함, 보이스피싱 등에 사용되는 불법 프로그램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웰뱅에 적용된 악성앱 탐지기술은 에버스핀이 개발한 '페이크파인더(FakeFineder)'가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페이크파인더'는 전 세계 모든 스마트폰 앱을 수집·분석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인증된 앱과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정상적으로 일치하는지 검증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앱이나 변조된 앱이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 앱의 작동을 중단하고 사용자에게 알려 삭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웰컴저축은행은 테스트를 위해 본 기능을 적용한 결과, 지난달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5건의 악성앱을 탐지하고 차단했다.
서성주 준법감시인 상무는 "'페이크파인더'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고령층이나 사회초년생 등의 고객도 더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