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617억, 전년비 4.3% 감소인터넷 ARPU 1만 1663원, 2016년 1분기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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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지난 3분기 매출 261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1%,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8%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29.4% 늘었다.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000명 감소한 415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MVNO 가입자는 61만 2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1만 8000명 감소했지만, LTE가입률은 77.3%를 나타냈다.케이블TV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는 7139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원 감소했지만, 디지털 케이블TV ARPU는 9460원으로 12원 증가했다. MVNO의 ARPU는 2만 1599원으로 소폭 감소했다.인터넷 ARPU는 1만 1663원으로 2016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LG유플러스와 협업으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한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안재용 LG헬로비전 CFO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한편, 훼손됐던 영업력도 복원되고 있다"며 "적응기간을 끝마친 이후 안정적인 실적 기반에 신사업을 통한 성장 모멘텀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