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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치질치료제 부문에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간편하게 복용하는 경구용 치질약인 '치쏙정'과 바르는 일회용 치질약 '치쏙크림'과 병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쏙정은 기존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 대비해 2배 가량 높은 디오스민 600mg로 함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치쏙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을 강화하고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 및 붓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혈관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또 치질뿐만 아니라 정맥부전으로 인한 다리 통증과 부종 등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1회용 주입기에 담겨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질약인 치쏙크림을 출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치쏙크림은 주입기 너비가 현재 시판중인 치질 치료 크림 중 가장 좁은 6mm로, 약물을 도포하거나 항문 삽입 시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치질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 치쏙정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경구용 치쏙정과 치쏙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인 치질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쏙정은 치질 치료시 1일 1정씩 2~3회, 정맥부전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1일 1회 1정을 복용하면 된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는 일반의약품으로, 소비자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직접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