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련 HACCP 인증 공동작업장 운영-온라인 플랫폼 구축 지원1호점 베리쿱(VERY COOP) 이어, 내달 2호점 ‘메이크에이블디’ 출범
  • ▲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뉴데일리 DB
    ▲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뉴데일리 DB

    한국가스공사가 추진중인 경제지원 협력사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27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2회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안심(安心)팩토리사업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심(安心) 팩토리'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식품관련 사회적경제 컨소시엄의 상위시장(공공·대형시장) 진출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 개소한 안심팩토리 1호점은 사회적 경제기업 6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도시락·운반급식 제조분야 공동브랜드 ‘베리쿱(VERY COOP)’을 만들어 지역 일자리를 마련하고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익 일부로 취약계층 및 청소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대구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2호점은 사회적 경제 기업 5곳이 참여해 제과·제빵·커피·디저트 공동브랜드 ‘메이크에이블디(makeable D)’를 선보일 예정이다.

    2호점은 유명기업 판매 전략 및 제품 제조 노하우 전수 교육, 공동개발 메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대상 제과·제빵·바리스타 무료 교육과정을 마련해 대구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팩토리사업을 확대해 대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모범적인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지원에 매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