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A2-6블록…공공분양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293·임대147 등 총 800가구
  • ▲ 위례자이 더 시티. ⓒ GS건설
    ▲ 위례자이 더 시티. ⓒ GS건설
    신혼희망타운 아파트에 민간건설사 브랜드가 처음 적용된다. 

    GS건설은 3일 강남 생활권으로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온 위례신도시에 '위례자이 더 시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 A2-6블록(성남시 창곡동 512)에 들어설 예정으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3층, 800가구 규모로 이중 공공분양분은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46~59㎡로 분양분은 293가구, 임대분은 147가구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와 가깝고 위례신사선(예정), 위례선(예정) 등도 대기중이다. 

    스타필드, 위례 중앙광장 상권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가 모두 위치하며 남쪽으로 창곡천을 비롯해 수변공원과 위례근린공원이 자리하는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한편 위례자이 더 시티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인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고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젊은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젊은층은 가점이 부족해 민간주택 청약당첨이 쉽지 않아 이번 공급에 30~40대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특히 앞서 공급된 위례자이,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등으로 자이 브랜드의 인도를 높여 지역을 상징하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