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BM혁신추진총괄→ 디지털플랫폼총괄
  • SK C&C는 3일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플랫폼 연구개발·관리를 담당하는 '디지털 플랫폼총괄' 조직과 산업 공통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 부문'으로 크게 조직을 나눴다. 조직 개편에 따라 그룹장 및 담당 임원 6명도 신규 선임했다.

    디지털플랫폼총괄은 고객의 디지털 페인 포인트를 능동적으로 도출하고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산업 공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업별 특성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빠른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플랫폼 비즈니스 발굴부터 개발, 마케팅 등 플랫폼 사업을 완결적으로 수행하며 산업의 플랫폼 혁신과 혁신의 자산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SK C&C는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등 인더스트리 3개 사업 부문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하고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 공통 플랫폼을 통해 실제 고객사들의 디지털 혁신과 사업 발굴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문별 디지털 추진그룹과 사업 본부를 고객 단위로 재편하고 디지털 전환(DT) 사업 발굴부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까지 한 번에 통합 제공한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인프라 중심의 멀티 클라우드 전환에서 나아가 고객의 사업 환경에 맞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SK C&C 관계자는"글로벌 에코(ECO)투자 및 파트너십도 강화해 디지털 플랫폼·솔루션·서비스 등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박준 플랫폼개발그룹장과 이석진 플랫폼GTM그룹장, 김진희 하이테크디지털그룹장 등을 비롯해 6개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