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지킴이' 캠페인 통해 용감한 시민정신 발휘한 의인 격려
  •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좌)가 '올해의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신동준(우측 두 번째), 알리 아크바르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에쓰오일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좌)가 '올해의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신동준(우측 두 번째), 알리 아크바르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0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9명을 선정,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7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7월 전남 고흥군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사다리 하부를 지지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운 신동준(남, 22)씨, 자신이 거주하던 강원 양양읍 원룸 건물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대피시키고 구조를 도운 알리 아크바르(남, 28)씨, 강원 양구 지역의 집중호우로 밭에 고립된 농민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김길영(남, 52)씨 등 위기의 상황에서 용기와 기지,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우리 곁에 이토록 의로운 시민들이 많다는 것에 크게 감명 받았다"며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3년 동안 총 249명의 시민영웅을 발굴, 18억원을 후원하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