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리티 프로스페리티호ⓒ
    ▲ 프리티 프로스페리티호ⓒ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상선은 프리티 프로스페리티호가 1000번째 항차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와 '석회석 연안수송' 장기계약을 체결한 2002년 투입된 이 선박은 18년간 총 수송 물량 4600만톤을 실어날라 단일선박으로는 최대 물량을 운송했으며 단 한번의 해상사고 없었다고 SM그룹은 밝혔다.

    프리티 프로스페리티호는 동해항에서 석회석을 선적해 광양항을 통해 광양제철소로 옮기는 연안수송 선박 2027년까지 운항한다. 연간 매출은 600만달러다.

    대한상선은 이 외에도 한국중부발전과 신서천화력발전소 유연탄 연안수송 장기계약을 맺고 2만톤급 신조선박 2척을 투입해 연간 280만톤을 수송 중이다.

    양진호 대한상선 대표이사는 "18년간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화물을 고객에게 수송해 국내 연안수송전문선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며 "연안수송 화물 하역업 진출 모색 등 사업다각화에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