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금 및 CB인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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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10일 제주항공에 321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기안기금 대상 2호다.기안기금운용심의회는 이날 산업은행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제주항공에 대한 기안기금 321억원 지원안을 의결했다.지원 규모는 제주항공이 신청한 321억원으로 이중 운영자금 대출이 257억원(80%), 영구전환사채(CB) 인수에 64억원(20%)이 각각 지원된다.기간산업안정기금을 지원받게 되는 제주항공은 고용유지, 경영개선 노력, 이익배당 금지, 고액연봉자 보수인상 금지 등 산업은행법에 규정된 지원 조건들을 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