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등 5개사 모금…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에 기부
  • ▲ 최영범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 최영범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사랑의열매 희망 나눔 캠페인에 10억원 기부

    효성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전달하면서 '2021 희망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11일 효성 등에 따르면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은 취약계층 여성 취업 지원,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새해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효성은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매년 10억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5억원과 의료용품을 기부했으며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3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부모가정 어린이 교육, 해외 여아 보건위생 및 인식개선 사업과 미혼모 가장 직업훈련을 지원했으며 6.25 참전 국가유공자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 '잠실 창작 스튜디오'를 후원해 장애 아티스트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재단법인 지구와사람에서 제작하는 온라인 생태교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친환경 사회공헌 분야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