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한국 시장 내 독점 라이선스 권한 획득2월까지 전국 10여 개 단독 매장 오픈배우 김새론 모델로 발탁… 소비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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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는 스니커즈 원조로 알려진 미국 브랜드 케즈(Keds)의 한국 판권을 획득,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등 본격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미국 미시건주 소재 케즈 본사인 ‘울버린 월드와이드’로부터 케즈와 서브 브랜드인 프로 케즈에 대한 한국 시장 내 유통 및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1월부로 케즈 및 프로 케즈 브랜드의 신발, 의류와 액세서리에 대한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가지고 국내에 케즈 브랜드를 공식 재론칭하게 됐다.
케즈는 1916년 미국에서 탄생한 스니커즈 브랜드이다. 케즈의 부드럽고 소리 나지 않는 신발 고무 밑창을 ‘스니커’라고 일컬었던 것이 오늘날 스니커즈의 모태가 되었을 만큼 스니커즈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케즈 제품 중 거의 대부분은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 생산할 예정이다. 의류 카테고리 국내 첫 출시를 비롯, 체형과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다각화로 케즈를 한국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브랜드로 리포지셔닝 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즈는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슈즈를 필두로 의류,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확대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 운영으로 소비자의 구매 접점도 확대한다. 휠라코리아는 6일 케즈 순천점 오픈을 시작으로 1월 중 청주 성안길, 전주, 여수, 대전(패션아일랜드)에 이어 2월에는 홍대 엑시트,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의정부점, 하남점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케즈 리테일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케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별도 오픈했다.
Z세대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배우 김새론을 케즈 전속모델로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