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희망PP·유튜버들과 공동 성장 전략 발표실시간 스트리밍 확대… OTT 유통생태계 선도
-
- ▲ ⓒ딜라이브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다양한 전문 방송채널사업자(PP)들과 협력해 수익모델을 확대한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올해부터 OTTv(OTT 박스) 플랫폼을 완전개방해 OTT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전문PP 및 유튜버들과 함께 공동 성장한다는 전략을 20일 발표했다.
딜라이브는 지난 2016년 국내최초로 일반TV에 연결해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비(OTTv)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일반TV를 스마트TV로 바꿔 넷플릭스나 구글의 모든 컨텐츠와 자체적으로 5만여편에 이르는 무료 컨텐츠를 함께 제공했다.
2016년 7월 첫 판매를 시작해 2017년 8월 10만대, 2018년 4월 20만대, 그리고 같은 해 12월 누적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그리고 2019년 11월 40만대, 2020년 9월 50만대를 넘어섰다.
딜라이브는 올해부터는 다양한 전문PP들과 협력해 실시간 스트리밍과 VOD서비스는 물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비즈모델을 지원하는 일명 'OTT 신디케이터(Syndicator)'로 변신, 질적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이미 OTT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기업과 아직 사업을 준비 중인 PP들에게도 OTTv 플랫폼을 오픈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지원, 이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간다.
플랫폼의 외연을 확장한 만큼 OTTv를 통해 송출하는 컨텐츠에 광고를 삽입해 무료로 시청할 수도 있게 하는 AVOD(Advertising VOD)과 고객 개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타켓광고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TVOD(컨텐츠별로 요금을 지불하고 시청하는 방식의 VOD)과 SVOD(특정서비스에 가입한 후 요금을 지불하면 제공되는 VOD) 수익모델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시청자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콘텐츠를 선택하고 선택한 콘텐츠에만 비용을 지불하는 알라카르테(A-La-Carte) 형태의 사업모델도 향후 진행할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이를 위해 CEO 직속의 OTT사업본부를 출범시켰다. 이번 플랫폼 오픈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해 향후 3년내 총 누적 300만대의 박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