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 282억달러-수입 286억달러’반도체 11.6%-승용차 15.7% 수출증가對중국 18.6%-미국 18.6% 수출액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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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1~20일 수출액은 282억달러로 10.6% 증가해 작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가 예상된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기간 수출은 282억달러, 수입은 28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6%(27억달러), 1.5%(4.2억달러)씩 각각 증가했다.
앞서 1~10일 수출액은 112억달러로 15.4% 감소했으나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은 5.8% 증가해 수출회복이 본격화됐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는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했고 승용차 역시 수출액이 15.7% 늘었다. -
다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은 45.6%, 컴퓨터 주변기기 1.1% 줄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이 18.6% 증가한 가운데 미국이 18.6%, 베트남 13.4%, EU 16.0%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일본과 중동 수출액 각각 10.9%, 15.1%씩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