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 이익률 개선 효과"국내 인테리어 시장 선도-해외 수익성 증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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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 소재 플래그십 전시장 'LG지인 스퀘어'.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조380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매출액의 경우 전년 3조1868억원에 비해 4.6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87억원에서 3.21% 증가했다.건축자재 부문이 매출 2조1673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0.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9% 증가했다.자동차소재 부품·산업용 필름 부문은 매출 8585억원, 영업손실 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7% 줄어들었고, 영업손실 폭은 늘어났다.4분기 실적은 매출 8233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8049억원)은 2.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31억원)은 176% 뛰었다.LG하우시스 측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해외 매출 감소와 국내 완성차 생산대수 감소에 따른 자동차부품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줄어들었다"며 "반면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수익성 중심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률 개선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는 B2C 중심 인테리어 사업 집중 육성, 고부가 건장재 제품 판매 확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유통채널 혁신 등을 통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해외사업의 수익성 증대에 주력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3%, 우선주 1.1%이며 배당기준일은 2020년 12월31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