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38% 하락, 환율 0.8원 내린 1118.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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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3% 넘게 추락하며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84포인트(3.03%) 내린 2976.2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급락 이후 반발 매수와 게임스톱과 같은 일부 과열주 진정 양상에 강하게 반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0%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9.68포인트(0.32%) 오른 3078.73에 시작해 장중 1% 넘게 상승했다. 이내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조710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327억원, 255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7151만주, 거래대금은 23조7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4.29%), 무역회사와판매업체(1.10%), 다각화된통신서비스(0.85%), 문구류(0.11%) 등이 올랐다. 

    반면 전자제품(-6.89%), IT(-5.37%), 디스플레이패널(-5.29%), 방송과엔터테인먼트(-5.03%), 자동차(-5.00%),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4.80%) 등은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2.03%) 내린 8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41%), LG화학(-2.24%), 네이버(-3.38%), 삼성바이오로직스(-5.37%), 삼성SDI(-4.30%), 현대차(-3.98%), 셀트리온(-3.14%), 카카오(-3.71%) 주가도 내렸다. 

    녹십자랩셀이 2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대비 6.83% 오른 12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에 급락했다. 전날보다 23.41% 추락한 1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 6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2.50포인트(3.38%) 내린 928.73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 12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243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118.8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