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000선 회복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00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7.92포인트(1.27%) 오른 3014.1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부 종목의 과도한 주가 변동이 우려를 키우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2%) 오른 2976.81에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 전환을 거듭하다가 3000선을 돌파하고 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90억원, 86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3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제약·조선은 4%대, 은행·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3%대, 생물공학·자동차부품·카드 등은 2%대 강세다.

카카오(0.11%)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63%), LG화학(2.07%), 네이버(2.19%), 셀트리온(12.65%) 등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8.59포인트(2.00%) 오른 947.32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