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코로나19에 취급고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현대L&C 지난해 영업이익 380억원… 전년比 146.2% 신장현대렌탈케어, 적자 지속… 계정수 증가에 적재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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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자회사인 현대L&C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현대홈쇼핑은 5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신장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2조2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신장했다.이중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취급고는 5조2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성장을 견인한 것은 자회사 현대L&C다. 현대L&C는 지난해 매출 1조90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 신장했다.이 외에 현대렌탈케어와 호주법인은 지난해 각각 170억원, 1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를 이어갔다.현대홈쇼핑 측은 “고마진 방송 상품 판매 확대에 따라 전사 취급고가 신장했고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판관비 표율화 등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현대L&C의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률 개선 및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회사측은 현대렌탈케어의 매출채권 매각 반영으로 계정 순증수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안정적 누계 계정수 증가에 따라 영업적자는 차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