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고Ⅲ 전기 특장자동차 ⓒ기아
기아는 봉고Ⅲ 전기 특장자동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봉고Ⅲ 전기 특장차는 내장탑차와 파워게이트, 윙보디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135㎾ 전기 모터와 58.8㎾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177㎞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는 봉고Ⅲ 전기 특장차의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전자식주차브레이크를 기본 탑재했다. 이와 함께 운전석 열선 및 통풍 기능, 하이패스 요금 자동 결제까지 갖췄다.
또 전방 충돌방지 및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옵션(선택 사양)으로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4421만~4401만원이다. 정부(1600만원)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취득세(140만원) 감면을 받으면 가격이 더 낮아진다.
기아 관계자는 “봉고Ⅲ 전기 특장차는 도심 속 운송 업무를 하기에 최적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