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조 클럽 달성… 창사 이래 최대누적렌탈 계정도 200만개 넘어글로벌 거점 말레이시아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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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매출은 처음으로 1조를 넘겼다. 렌탈업계 대표지표인 렌탈계정도 누적 기준 200만개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실적은 매출 1조221억, 영업이익 827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7%와 3.6%가 늘었다. 누적 렌털 계정은 1년만에 23만개가 203만개에 달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SK매직은 발 빠르게 새해 미션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 확대가 제 1순위다.
최근 해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말레이시아에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한 신규광고를 론칭했다. 한류스타인 박서준을 전면에 내세워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서준은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경원 SK매직 말레이시아법인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빅모델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광고와 마케팅을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