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5월 사업협약, 6월 토지매매계약 체결…의료 토탈체인
  • ▲ 위례신도시 길병원 조감도. ⓒ SH공사
    ▲ 위례신도시 길병원 조감도. ⓒ SH공사
    위례신도시에 가천대 길병원이 들어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내 의료·업무·상업 등 복합개발(의료복합타운조성)로 지역주민에게 종합의료서비스와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을 따낸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는 미래에셋대우와 (의)길의료재단, 호반건설, 투게더홀딩스, 랜드미 등 5개 기업이 속해 있다.

    미래에셋컨소는 종합병원 유치와 산･학･연･병 인프라 구축 등으로 △위례신도시의 미래형 자족기능 체계 구축 △미래의 의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위례의 친환경 랜드마크 조성 △4차산업혁명시대 도시공간 재창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개발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SH공사는 사업자 선정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고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지난 18일 우선협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해당 부지는 2016년 의료시설용지(1만2551㎡)로 매각 추진한 바 있으나 유찰됐다. SH공사는 작년 7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의료·업무·상업 등이 가능한 의료복합용지로 부지 규모 용도를 변경해 대형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SH공사는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오는 5월중 사업협약을 맺고 6월 토지매매계약 체결 예정이다. 해당 부지에는 예방·진료·치료·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의료 토탈체인이 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