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이 K-camp를 통해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지원 모델을 구축하며 전국 각지에 창업 열기를 올리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4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자본시장형 혁신창업지원 프로그램 'K-Camp'의 최종 결선인 '제1회 K-Camp Final Round'를 성황리에 마쳤다.

    K-Camp는 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 광주, 대구)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11월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의 7년 미만 업력의 377개사가 지원해 총 58개사가 선정됐으며, 6개월의 프로그램 기간 중 총152억원의 투자유치, 148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 인프라 소외 지역에 소재한 창업기업에게 종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K-Camp 부산 참여기업 BIGS 사무공간 제공 ▲6개월간 종합 액셀러레이팅(1:1 멘토링, IR 트레이닝, 데모데이 등) 제공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행지원·K-Camp 용역사 직접투자 등을 추진했다.

    향후에도 한국예탁결제원은 K-Camp 프로그램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올해 K-Camp 강원 및 K-Camp 제주를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아우르는 혁신·창업기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은 K-Camp 강원 확대추진을 위해 강원도청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올해 안으로 K-Camp 부산 3기, 대전·대구·광주 2기 등을 추진해 K-Camp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명호 사장은 '제1회 K-Camp Final Round'를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지역창업생태계를 지원해 K-Camp가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혁신·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