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512억원…영업손실 631억원해외여행·공연 부문 코로나19 사태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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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이 지난해 매출 15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3.9% 줄어든 수치다. 반면 영업손실은 631억원으로 전년(763억원) 대비 개선됐다. 당기순손실도 전년보다 줄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해 영업손실 631억3100만원으로 적자폭이 전년(746억4000만원) 대비 15% 줄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702억8000만원으로 41% 개선됐다.

    반면 매출액은 1512억2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다. 회사 측은 타임커머스 등 공격적 마케팅에 불구하고 여행·서비스 등 티켓 사업이 코로나19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티몬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질개선으로 3년 연속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큰 폭으로 줄여왔고 올해는 핵심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등으로 더욱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