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다가오며 맥주업계 경쟁… TV 광고·새 모델 발탁오비맥주, ‘올 뉴 카스’ 리뉴얼 첫 TV 광고 공개… 청량함 극대화롯데칠성, ‘클라우드’ 모델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 선정
  • ▲ ⓒ오비맥주
    ▲ ⓒ오비맥주
    맥주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마케팅 경쟁을 본격화 하고 있다. 리뉴얼 제품의 TV 광고를 비롯해 글로벌 슈퍼스타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는 것. 올해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쟁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15일 주류업계 따르면 오비맥주는 투명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카스’의 첫 TV 광고를 공개했다.

    올 뉴 카스의 첫 TV 광고는 제품의 핵심 포인트를 상징하는 소리를 활용해 시청자의 감각을 자극하는 ‘시즐(Sizzle)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는 맥주 하면 떠오르는 탄산 사운드를 활용해 올 뉴 카스의 청량하고 신선한 맛을 극대화해 표현한다. 

    시각적으로는 황금빛 맥주와 탄산 기포를 역동적인 화면 전환으로 강조해 투명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카스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카스(CASS)라는 이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점이다. 광고는 카스를 뒤집은 ‘싹(SSAC)’이라는 글자가 투명병을 돌며 ‘카스(CASS)’로 바뀌는 장면을 통해 올 뉴 카스가 선보이는 혁신적 변화를 짧지만 강력하게 전달한다는 포부다. 
  •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광고모델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을 발탁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거는 ‘클라우드’와의 시너지를 기대해 방탄소년단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맥주 성수기를 맞춰 새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첫번째로 오는 16일 오후 7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은 프리런칭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광고는 ‘클라우드’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관계자는 “프리런칭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으로 ‘클라우드’,’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