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10일 오전 11시 기준 1006만705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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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10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006만7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약 20%에 해당한다.

    앞선 누적 접종자 기록을 보면 접종 39일째인 지난 4월 5일 100만명, 63일째인 4월 29일 300만명, 99일째인 6월 4일 700만명, 102일째인 6월 7일 8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접종 초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혈전 발생 우려로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이 잠정 보류되고 일시적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수급이 안정화되고 ‘잔여 백신’ 접종도 활성화되면서 접종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 가운데 희귀 혈전증 우려로 사전 예약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한 1차 접종도 진행된다.

    정부는 이달까지 최대 14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9월까지 최소 3600만명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