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환경정화 활동으로 기후환경 보호 메시지 전달기후변화 피해 아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지원 1천만원 기부
  • ▲ 해운대에서 환경정비활동에 나선 남부발전 직원들 ⓒ남부발전 제공
    ▲ 해운대에서 환경정비활동에 나선 남부발전 직원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ESG 경영실천 일환으로 부산 해운대에서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한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직접 봉사 참여로 환경보전에 대한 대국민 참여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취지다.

    16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제34회 해운대 북극곰축제 일환으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기후환경변화 캠페인 ‘해운대 플로깅(plogging) 챌린지’에 참여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북극곰축제’는 매년 1월초 차가운 바다에 입수해 극한에 도전하는 도전정신과 한해 건강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고려해 개최시기를 6월로 조정하고 프로그램도 환경보호 플로깅 행사로 확대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를 의미하는 조깅(Jogging)이 합쳐친 신조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북극곰과 바다를 지켜주세요’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오는 18일까지 매일 부산시민들과 함께 해운대 일대 환경정화를 통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1000만원도 기부했다. 기부금은 태풍, 폭우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지원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활동은 개인의 작은 참여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남부발전은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