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4일 개인카드와 기업법인카드를 하나로 합친 듀얼카드 'CEO카드'를 출시한다.
카드 한 장에 법인카드 기능과 개인카드 기능이 모두 들어가는 방식이다.
해당 카드 출시는 윤종원 행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윤 행장은 기업 CEO들에게 특화된 전용카드 아이디어를 낸 뒤 뒤 상품 서비스부터 카드명, 디자인까지 개발과정을 직접 챙겼다.
CEO카드에는 포인트 적립 등 CEO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포인트는 개인카드와 기업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개인(법인카드 지정자)에게 무제한 적립된다. 또 전 세계 항공권 구매, 국내 골프장 그린피 결제에 사용할 수 있고 카드대금 납부, 페이북 쇼핑, 캐시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카드는 ▲국내이용금액의 1.0% ▲주유소·전기차충전소·호텔·면세점 이용금액의 1.5% ▲해외이용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기업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3%가 적립된다.
이밖에 외식통합이용권, 신세계상품권 교환권, 골프문화상품권 등 15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전 세계 공항라운지, 국내공항·특급호텔 발레파킹, 국내 특급호텔 브런치 세트 등 프리미엄 혜택이 무료로 제공된다.
CEO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개인카드 단독으로도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듀얼카드의 경우 국내외 겸용 23만원, 국내전용은 22만 4천원이다. 개인카드만 발급할 경우 국내외 겸용 22만원, 국내전용은 21만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