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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그룹과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목진원 대표와 지오영그룹 김진태 사장이 지난 24일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정부의 친환경 뉴딜 정책을 이행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전기차가 업무용 차량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로 뜻을 모았다.
지오영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용 차량 48대를 현대차의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로 전환한다. 또 대형 화물차는 물론 모든 업무용 차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지오영그룹의 원활한 전기차 이용 확대를 위해 사업장에 100kW급 급속충전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