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배경 멘토와 1대 1 매칭학습-문화 활동 등 한국에서의 건강한 성장 지원작년 11월부터 8개월간 40명 다문화가정 청소년 참여
  • ▲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우)와 멘티가 서로에게 전달하는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우)와 멘티가 서로에게 전달하는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그룹이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6기 온라인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프로그램 대부분이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40명의 멘토와 멘티가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0일 코오롱에 따르면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동일한 배경의 대학(원)생을 1대 1로 매칭해 학습 및 문화체험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기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매주 국어, 영어, 수학 등 학교 교과학습과 월 1회 영화 및 공연, 전시 관람, 다양한 DIY 활동, 랜선 투어 등 문화체험을 함께했다.

    이날 해단식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모두가 한자리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팀별로 화상으로 소통하며 8개월간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멘토와 멘티는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를 제작해 서로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코오롱의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