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 표준 패키지 개발 업무제휴협약 체결
  • ▲ 노희권 삼성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본부장(왼쪽)과 이재학 DIG에어가스 기술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삼성엔지니어링
    ▲ 노희권 삼성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본부장(왼쪽)과 이재학 DIG에어가스 기술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DIG에어가스(구 대성산업가스)와 함께 핵심 산업가스인 질소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DIG에어가스와 'ASU 표준 설계도서 개발 및 공동사업수행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질소 생산설비(ASU, 공기분리플랜트)에 대한 설계표준패키지를 공동개발하고 향후 실제 프로젝트 진행시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질소는 낮은 반응성 특성 때문에 정유·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타이어, 식품제조, 제철 등 산업 전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산업용가스다. 양사는 이번 설계표준패키지 개발이 완료되면 설계정보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어 프로젝트의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과 남미, 유럽, 동남아 등에서 풍부한 ASU 플랜트건설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DIG에어가스는 국내 유일의 ASU 원천기술 보유 회사로 산업용가스와 특수가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기술을 적극 공유·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SU 플랜트 수행 경쟁력을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